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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도스의 거상



로도스의 거상 혹은 크로이소스의 거상로도스에 있던 그리스 태양신 헬리오스의 조각상이다.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불린다. 이 조각상은 당시 로도스인들이 키프로스의 지배자와의 전쟁에서 싸워 이긴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그리스인 건축가 '카레스'에 의해 건립되었다. 대다수의 문헌들에 따르면 이 동상은 약 33m 정도의 크기였다고 하는데, 현재의 자유의 여신상과 그 크기가 비슷하다. 이 신상은 고대 세계의 신상 중 가장 거대한 크기였으나, 기원전 226년에 지진으로 인해 무너졌고, 그 잔해들은 남아있었으나 결코 다시 복원되지는 못하였다.

2015년에, 로도스 항구에 다시 이 상을 세우려는 움직임이 있으나, 아직까지 이 거상이 정확히 어디에 세워져 있었는지는 알지 못한다.


로도스 공성전[편집]


기원전 16세기에는 미노스 문명의 사람들이, 그리고 기원전 15세기에 아카이아인이 도래하였고, 기원전 11세기에는 도리아인이 섬으로 왔다. 도리아 사람들은 후에 본토의 코스, 크니도스, 할리카르낫소스 이외에 린도스, 이알리소스, 카메이로스라는 3개의 중요한 도시(이른바 도리아 헥사폴리스)를 건설했다.

페르시아 제국 아케메네스 왕조소아시아에까지 그 세력을 확대하면서 로도스도 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위치에 있었지만, 페르시아 전쟁 이후 기원전 478년에 로도스 섬의 도시는 아테네를 중심으로 델로스 동맹에 가입했다. 이후 기원전 431년에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발발하지만, 로도스 섬은 델로스 동맹의 일원에 있었지만 중립적인 입장을 취했다. 전쟁이 끝난 기원전 404년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결과 그리스는 피폐해졌고, 침략을 초래하게 되었다. 기원전 357년에 마우솔로스 왕에 의해 로도스 섬은 정복되었고, 기원전 340년에는 아케메네스 왕조의 지배 하에 들어갔다. 그러나 그 후 기원전 332년에 동정 중인 알렉산드로스 3세가 로도스 섬을 아케메네스 왕조의 지배로부터 해방하여 자기 세력권의 일부로 삼았다.

기원전 323년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마케도니아 제국은 대왕의 후계자들이었던 유력 장군들에 의해 분열되어 디아도코 이 전쟁에 돌입했다. 이 전쟁에서 로도스는 이집트를 통치하고 있던 프톨레마이오스 1세에게 협력을 했다.

기원전 305년, 그리하여 프톨레마이오스와 적대하고 있었던 안티고노스 1세는 아들 데메트리오스 1세에게 40,000명의 군대를 주어 로도스에 파견했다. 하지만 성벽으로 둘러싸인 로도스의 요새는 단단했고, 데메트리오스는 공성탑을 만들어 접근하려고 했다. 먼저 6척의 배에 공성탑을 탑재해서 보냈지만, 폭풍우 때문에 접근하지 못했다. 데메트리오스는 헬레폴리스(Helepolis)라고 불리는 대형 공성탑을 제작하여 육상에서 로도스로 보냈다. 그러나 성내에서 출격한 로도스의 수비대가 헬레폴리스가 성벽에 도달하기 전에 막아내었다.

기원전 304년 프톨레마이오스가 파견한 군대가 로도스에 도착했기 때문에, 데메트리오스는 매우 당황하여, 서둘러 군대를 철수시켰다. 너무 갑작스럽게 철수를 했기 때문에 많은 군사 물자들이 방치되어 있었다.

데메트리오스는 로도스의 정복에는 실패했지만 다른 많은 도시를 포위하여, 함락시켰기 때문에 폴리오르케테스(Poliorcetes 폴리스 포위자)라고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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